인지의 즐거움016 - 방호 김희조(1680~1752)의 시(詩) '임계탄(壬癸歎)'
인지의즐거움 016 (20070801) 방호 김희조(1680~1752)의 시(詩) 임계탄(壬癸歎), 2007 김희태 “자네가 소개한 자료 가운데 청태라는 단어가 있는데 한자로 어떻게 쓰는 글자인가?” “푸를 청(靑)자, 이끼태(苔)자를 썼던데, 왜 그러나.” “청태전에 대한 기록을 찾고 있는데, 청태란 표기가 있어서 기대하고 연락한 걸세” “그래, 나도 청태전의 기록을 찾아 봄세.” 더위가 시작할 무렵 2007년 6월 어느 날, 서울에서 법조인 생활을 하면서도 짬짬히 고향의 향토문화에 대한 글을 열정적으로 써 나가고 있는 친구의 전화였다. 차에 대한 자료와 기록을 찾다가 연락한 거란다. 발음이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두 단어, 하나는 해산물로서 반찬으로 사용하는 청태(靑苔)이고, 다른 하나는 기호 약용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