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의 즐거움375 - 1690년대의 강진 한천동과 영모당 -『지암일기』를 통해 본 보물 영모당- 김희태 강진 해남윤씨 영모당(永慕堂)은 1990년 2월 24일 전라남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가, 2022년 11월 25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승격 지정되었다. 영모당은 해남윤씨의 중시조인 8세 윤광전(尹光琠)선생과 9세 윤단봉(尹丹鳳), 윤단학(尹丹鶴) 형제 등 세 분의 제향을 하는 재실로 1687년에 건립되었다. 1737년에 중건되었고, 1813년에 크게 수리되었다.영모당은 전체가 마루방으로 되어 있는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강당(講堂)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재실(齋室) 건축 형식의 하나인 ‘강당형’의 모범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 국가유산(문화재)은 지금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