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의 즐거움155
향토학 원로 학고 김정호선생님 - 광주 토박이를 뒤진다
김희태
향토학 원로 김정호선생님
여전한 근황이시다
광주 양림동 학고서재
인자 광주 토박이를 뒤져 볼란다
그때 봤던 책 좀 다시 갖고 오그라
아~ 예 낼 오전 들를게요. 점심때 와라
책을 잔뜩 들고, 문화재 좌담회 기념품도
휴먼시아 아파트, 여러 얘기 끝없다
조선시대 과거, 광주읍지 인물조 따위
최근 2년여 집필한 옥고는 마무리단계
공부 겸해 색인 작업과 마무리 교정 참여
영호남의 풍수-한국 동서 지역갈등의 사회사-
그에 이어 광주 토박이를 뒤진다는 것
인물과 성씨에 혼인과 교류관계 등, 족보까지
읍지 기록의 허실에 대해서 이미 꺼멓다
퇴직했다며 머 하고 있나. 놀면 된다냐
조사도 많이 했고 글도 많으니 책도 내그라
삼계탕 끓였다. 먹으며 얘기하자
광주읍지 국역본에 전후 기록을 비교하여
오탈자는 물론 잘못된 내용, 보완된 기록 등을
메모해 나가고 계신다. 알기 쉽게 울긋 불긋
향토학의 기초 조사 작업이다.
이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
광주 향토학 정본으로 태어날 것이다.
탁(卓)ㆍ이(李)ㆍ김(金)ㆍ채(蔡)ㆍ노(盧)ㆍ장(張)
정(鄭)ㆍ박(朴)ㆍ진(陳)ㆍ허(許)ㆍ반(潘)ㆍ성(成)ㆍ승(承)
세종실록지리지 무진군 토성(土姓), 촌성, 속성, 망성...
학고 김정호 선생님
여전한 근황
경외, 그 자체이다
2018.07.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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