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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화재 - 화순 임대정 원림 국가 명승 지정, 2012.4.10

향토학인 2012. 4. 19. 10:42

화순 임대정 원림 국가 명승 지정, 2012.4.10

 

명 칭 : 화순 임대정 원림(和順 臨對亭 園林)

지정별 : 명승 제89호

면 적 : 11,027㎡

지정일 : 2012.04.10

소재지 : 전남 화순군 남면 사평리 601번지 일원

시 대 : 조선시대

 

‘임대정’은 조선 후기 「사애(沙厓) 민주현」(閔冑顯·1808~1882)이 만년에 지은 것으로 학(鶴) 형국의 주변지형을 배경으로 정자를 짓고 그 주변에 인공적 연못을 조성한 조선시대 대표적인 호남별서(別墅)의 하나이다.

 

별서는 거주하는 주택에서 도보권 내에 떨어져 있거나 인접한 경승지(경치가 좋기로 이름난 곳)에 은둔·풍류·강학(학문을 닦고 연구함) 또는 순수하게 자연을 즐기기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

 

암반 구릉 위의 정자인 임대정(臨對亭)과 그 주변의 인공 연못인 상지(上池), 하지(下池), 방지(方池), 원림(園林) 요소 등이 잘 어우러졌다.

 

호남지방의 평지를 이용한 특성과 함께 자연환경과 인공적 조경이 조화된 별서로서 고유성을 가지고 있고, 원림의 요소가 잘 갖추어진 명승지로 가치가 있다

 

* 화순 임대정 일원은 조선시대 중기에 고반 남언기(考槃 南彦紀, 1534년생)가 사평일대에 고반원(考槃園)을 조성하면서 현재의 임대정 일대를 수륜대(垂綸臺)라 하고 원유(遠遊)생활을 했던 곳이다. 남언기는 사평에서 48개소의 경관지명을 명명한 고반원명명기(考槃園命名記)와 국문가사인 고반원가(考槃園歌)를 남긴다.

 

 

 

 

* 출처 : 전라남도 보도자료, 문화재청 홈페이지, 조사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