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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통신 - 매천 황현 시문, 관련 유묵․자료첩, 교지․시권․백패통, 2019.03.11

향토학인 2019. 3. 12. 02:40

문화재통신


매천 황현 시문, 관련 유묵․자료첩, 교지․시권․백패통, 2019.03.11


‘한말삼재(韓末三才)’, ‘호남삼걸(湖南三傑)’로 이름을 날린 문장가였던 매천 황현이 지은 친필 시문(詩文) 7책과, 황현의 저술, 그의 지기(知己)들이 보낸 서간, 대한매일신보 등 신문기사 모음 등 다양한 자료를 모아놓은 유묵과 자료첩 11책, 황현이 1888년 생원시(生員試)에서 급제한 교지(敎旨, 백패)와 시권(試券) 및 이를 보관한 백패(白牌)통이다.

 

황현의 시는 우국충절의 지식인으로서 책임 의식이 깊이 투영된 구국애민의 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당대 제일의 문장가들과 교유한 서간, 신문기사 모음 등을 통해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국가적 위기와 사회 상황, 지식인들의 동향을 살필 수 있는 희귀한 자료이다.


* 한말삼재(韓末三才): 김택영, 이건창, 황현 / 호남삼걸(湖南三傑): 이기, 이정직, 황현

* 생원시(生員試): 조선 시대 사마시(司馬試, 생원과 진사를 선발하는 과거 시험)의 하나로, 여기에 뽑힌 사람을 생원이라 함. 사서오경을 시험하며, 1차 시험인 초시와 2차 시험인 복시가 있음.

* 교지(敎旨, 백패) : 승정원의 담당 승지를 통하여 전달되는 왕명서. 사마시(생원시, 진사시) 입격자에게 내리는 교지는 백패라 함. *대과(문무과) 급제자에게 내리는 교지는 홍패라 함.

* 시권(試券): 과거를 볼 때 글을 지어 올리던 시험 답안 종이.

* 백패(白牌): 소과(사마시)에 급제한 생원이나 진사에게 주던 흰 종이의 증서


- 문화재명: 매천 황현 시문, 관련 유묵․자료첩, 교지․시권․백패통

- 종 별: 등록문화재

- 소 재 지: 전라남도

- 연 대: 1880~1910년대

- 수량(규격)

    시 문 : 7책 / 24.5×23.0㎝

    유묵, 자료첩 : 11책 / 29.3×27.5cm

    교지(백패) : 1점 / 76.2×68.5cm

    시 권 : 2점 / 76×166㎝

    백패통 : 1점 / 길이95㎝, 둘레26.8㎝

 - 소 유 자: 개인


*문화재청 보도자료




매천 황현 시문

유묵첩

시권

백패(교지)

백패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