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학통신

문화재통신 - 황현 오하기문(梧下記聞) 문화재 등록 예고, 2019.03.11

향토학인 2019. 3. 12. 02:30

문화재통신


황현 오하기문(梧下記聞) 문화재 등록 예고, 2019.03.11


조선말부터 대한제국기의 역사가이자 시인이며, 경술국치 직후 순절(殉節)한 황현(黃玹, 1855-1910)이 저술한 친필 원본 7책으로, 당대사(當代史)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흔히 「매천야록」의 저본(底本)으로 추정된다.

 

 19세기 후반부터 1910년까지의 역사적 사실과 의병항쟁 등을 비롯한 항일활동을 상세하게 전함으로써 한국근대사 연구에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오하기문」이란 표제는 황현이 거처한 정원에 오동나무가 있었는데, 그 아래에서 이 글을 기술하였다는데서 유래하며, 「매천야록」과 마찬가지로 자유로운 방식으로 당시의 역사를 보고 들은 대로 기록하였다.


- 문화재명: 오하기문(梧下記聞)

- 종 별: 등록문화재

- 소 재 지: 전라남도

- 연 대: 1895~1907년

- 수량(규격): 7책 / 24.5×23.0㎝

- 소 유 자: 개인

  

* 문화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