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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통신 - 황현 매천야록(梅泉野錄) 문화재 등록 예고, 2019.03.11

향토학인 2019. 3. 12.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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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 매천야록(梅泉野錄) 문화재 등록 예고, 2019.03.11


매천야록(梅泉野錄)은 조선말부터 대한제국기의 역사가이자 시인이며, 경술국치 직후 순절(殉節)한

황현[黃玹, 1855-1910, 잘 알려진 호는 양운(養雲)․매천(梅泉)]이 1864년 대원군 집정부터 1910년 경술국치까지 약 47년간의 역사 등을 기록한 친필 원본 7책으로 한국근대사 연구에 중대한 가치를 지닌 사료이다.

 

  「매천야록」에는 한말에 난정(亂政)을 주도하였던 위정자의 사적인 비리․비행과, 특히 일제의 침략상을 낱낱이 드러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우리 민족의 끈질긴 저항 등이 담겨 있다. 자유로운 방식으로 당시의 역사를 보고 들은 대로 기록하였으며, 제1, 7책에 동생 황원(黃瑗, 1870-1944)이 기술한 제책(製冊) 관련 내용에서 황현의 친필 원본임을 알 수 있다.


- 문화재명 : 매천야록(梅泉野錄)

- 종    별 : 등록문화재

- 소재지: 전라남도

- 연    대 : 1864~1910년

- 수량(규격) : 7책 / 24.5×23.0㎝

- 소 유 자: 개인


* 문화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