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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통신 - 서남해안갯벌, 2018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신청 대상 선정

향토학인 2017. 11. 9. 04:15

문화재통신


서남해안갯벌, 2018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신청 대상 선정

- 신안 다도해 섬갯벌, 순천만 벌교 갯벌 등 대상, 2018년 1월말 신청, 2019년 등재결정



○ 전라남도는 7일 열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서남해안 갯벌」이 2018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서남해안 갯벌」은 2010년 1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으며, 전남 신안 다도해 섬갯벌, 순천만, 보성 벌교 갯벌, 충남 서천, 전북 고창갯벌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신청유산은 암석섬으로 이루어진 다도해 지역 주변에 다양한 형태의 갯벌 퇴적으로 높은 지형지질다양성과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지니고 있으며, 세계 3대 철새 이동경로 중 핵심적인 기착지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장성 필암서원이 포함되어 지난 7월 선정된 「한국의 서원」과 함께 「서남해안 갯벌」의 등재신청서를 2018년 1월까지 문화재청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할 계획이며, 2019년 열리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되게 된다.

 

○ 또한 「서남해안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 되는 것이다.

신안 압해도 송공 갯벌

보성 벌교 장도 갯벌

순천만 갯벌

고창군 갯벌

서천군 유부도 갯벌

* 문화재청 보도자료(세계유산팀, 20171107)

* 전남도청 보도자료(문화예술과, 20171108)

* 사진 : 서남해안갯벌 세계유산등재추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