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괘불지주 25건 106점, 전국 29%
전남지역에 소재한 괘불탱 관련 유물 가운데 괘불지주는 25건 106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는 전국 86건 195점의 29%에 해당되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량이다. 괘불대는 전국 18건 40점이 조사되었는데 전남지역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조사는 문화재청 지원으로 성보문화재연구원에서 2015년 1년간 실시한 것으로 2016년에 보고서가 간행되었다.
현재 사찰이나 박물관 등에 전하는 괘불탱은 1945년을 기준으로 하여 그 이전에 조성된 것이 117점(2015년 12월 기준)으로 조사 되었다. 또한 현재는 전하지 않으나 문헌기록과 관련 유물, 괘불지주, 괘불궤, 복장 원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괘불탱은 20점이다. 이러한 수치로 볼 때 조선후기의 괘불탱은 총 140점 이상이 조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현전 117점 가운데 지정문화재는 80점이다. 국가지정문화재 54점(국보 7, 보물 47), 시도유형문화재 16점, 시도문화재자료 2점, 등록문화재 8점, 비지정문화재가 37점이다.
전남에는 괘불탱이 13점(국보 1, 보물 10, 비지정 2)이 있다. 현전 괘불로는 가장 오래된 나주 죽림사괘불, 국보로 지정된 구례 화엄사 영산회괘불탱 등이다. 기록이나 유물 등으로 전하는 전남지역 괘불탱은 8점(전국 20점)이다.
* 조사 보고서는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행정정보/간행물/대형불화정밀조사보고서 항목에서 다운받을 수 있음. <마곡사 석가모니불괘불탱>, <통도사 석가여래괘불탱>, <통도사 괘불탱>, <북장사 영산회괘불탱>, <괘불탱 관련 유물> pdf 파일이 함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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