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꾸에서 만북까지, 남도버꾸 한마당”
제239차 남도민속학회 학술발표회 안내
때: 2019년 8월 3일(토) 10시~23시
곳: 화순 한천농악 전수관 <화순군 동복면 김삿갓로 720 (독상리 617-3)>
만북울림으로 3.1 백년을 맞았다. 북소리에 대한 호응이었을까? 남북정상이 또 만났다. 한 번 더 울려볼까. 혹시 아는가 이 북소리, 휴전선 담장을 무너뜨릴지. 그래서다. 올 여름 우리 학술회의는 버꾸마당에서 열고자 한다. 만북울림에 대한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고 남도버꾸의 현재를 진단해보기 위해서다. 전통적으로 대학 풍물패들의 역할이 컸다. 전남대, 조선대 풍물패 뿐이겠는가. 스승은 제자들에게, 선배는 후배들에게 가락을 전하고 몸짓을 전하고 결 고운 뜻들을 전했다. 이 여름에도 변함없이 대학 풍물패들은 움자리 틀어 전승담론을 이어간다. 겨레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다. 몸짓과 가락의 동아시아를 겨냥한다. 굿도 보고 논쟁도 하는 판이다. 이 학생들이 사실은 낼모레 문화경영, 문화CEO, 문화학자가 될 주체들이다. 이 판을 통해 연구자로 진입한 사례들이 무수하다. 몸짓의 비전, 학술과 현장, 지극한 한 모델을 제시해볼 생각이다. 굿스토리 담론은 새벽 닭 울 때까지 한다.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화순 땅 한천에서 만나자.
2019. 7. 24. 남도민속학회장 이윤선 모심
<세부 프로그램>
1부 남도버꾸 열두마당
10:30~12:30 버꾸 뽐내기(한천, 화순, 고흥, 광양, 조선대)
12:30~13:30 점심식사
13:30~13:50축하공연(열두발, 천채북놀음,만고 버꾸놀이)
14:00~15:00 북 뽐내기(곡성, 화순, 고흥, 보성, 전남대)
15:30~15:50 시상식 및 폐회
2부 남도민속학회 학술발표회 사회 최용(전남대 박사과정)
16:00~16:30 만북울림의 의미와 미학적 가치/ 김원호(아트코어 굿마을)
16:30~17:00 팔버꾸와 자료들/ 김주현(한천굿사랑)
3부 종합토론 좌장 나승만 (목포대)
17:00~18:00 농악, 만북울림에서 동아시아까지
18:00~ 190:0 저녁식사 및 휴식
4부 굿스토리 담론 좌장 이윤선 (남도민속학회장)
19:00~새벽닭 울 때까지
주제토론: 양향진(남도민속학회 총무이사), 김주현(한천굿사랑), 전남대학교 풍물굿팀, 조선대학교 풍물굿팀, 전남 각 지역 풍물굿팀 외 참여자 전원
상세주소; 화순군 동복면 김삿갓로 720 (독상리 617-3) 화순한천농악 전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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