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학통신

향토학통신 - 전라도 공동체의 뿌리와 정신 학술대회, 2018.12.14. 국립광주박물관

향토학인 2018. 12. 12. 23:59

 

 

향토학통신

 

전라도 공동체의 뿌리와 정신 학술대회-전라도 천년 기념-

 

 - 일시 : 2018.12.14(금) 09:30

  - 장소 :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


 ‘전라도 공동체의 뿌리와 정신’이라는 주제로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 학술대회가 12월 14일 오전 9시부터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열린다.

이종범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의 ‘나는 호남인이로소이다’라는 기조발표 및 전라도 탄생의 문화적 역사적 배경을 조명하는 3가지 세션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 원광대 최완규 교수가 ‘전라도지역 삼국시대 문화의 동질성과 다양성’을, 진정환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관이 ‘전라도 공동체의 시작, 후백제의 역할과 영향’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라도 정도 이후 지역에 대한 외부의 인식을 살펴볼 수 있는 발표이다. 특히 고려시대는 허인욱 한남대 교수가 조선시대는 최성환 한국학호남진흥원 책임연구원이 나눠 맡았다.

전라도 공동체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주제로, 섬지역 공동체의 조직과 기능을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김경옥 교수가, 동학농민군의 공동체 정신은 성균관대학교 배항섭 교수가 살펴볼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전라도천년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인 전주대 이재운 교수를 좌장으로, 각 주제발표 관련 분야 연구에 힘써온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라도 공동체의 뿌리와 정신을 규명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라도 공동체 성립과 이 지역에 대한 외부의 인식 등 전라도 공동체의 다양한 면모를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며 전라도 천년의 의미를 재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이 학술대회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학술대회는 한국학호남진흥원(원장 이종범), 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 전북사학회(회장 한문종), 호남사학회(회장 최진규), 호남고고학회(회장 곽장근)가 공동주최하고 전라남도, 전라북도, 광주광역시가 후원한다.

한편 전라도 천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전라천년-전라도 천년을 지켜온 사람들’이 국립광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19년 2월 10일까지 이어진다. 이 전시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이 땅을 굳건히 지켰던 전라도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난 천년을 일구고 가꾼 전라도 사람들의 치열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