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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화재 - 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국가 보물 제1998호 지정, 2018.10.04

향토학인 2018. 7. 26. 18:38

새문화재


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국가 보물 제1998호 지정, 2018.10.04

 

「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珍島 雙溪寺 木造釋迦如來三尊坐像)」은 17세기 중엽 전라‧경상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조각가 희장(熙壯)을 중심으로 총 9명의 조각승이 공동으로 참여해 1665년(현종 6년)에 완성한 작품이다. 가운데 석가모니불상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각 1구의 보살상으로 구성된 삼존(三尊) 형식이다.

 

삼존의 보존 상태와 구성 등이 조성 당시의 모습을 거의 완전하게 갖추고 있으며, 복장(腹藏) 유물 역시 안치 당시의 모습에서 크게 훼손되지 않고 발견되어 불상 조성과 17세기 복장법식(腹藏法式) 연구에도 귀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복장(腹藏)이란 불상의 배 안에 사리와 불경을 넣는 일 또는 그 사리와 불경을 말한다.

 

‘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건장한 신체 표현과 통통하게 살이 오른 어린아이 같은 얼굴 등 희장 조각의 특징을 엿볼 수 있으며, 제작연대와 제작자, 봉안처(奉安處) 등 조성 과정에 대한 학술 정보를 잘 구비하고 있어 17세기 불교조각사 연구를 위한 중요한 작품이다.


소재지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299-30(사천리 76) 쌍계사

수량 : 불상 3구, 발원문 3점, 후령통 3점


* 문화재청(유형문화재과) 보도자료(2018.10.04) 참고

* 사진 : 전라남도


발원문(조연문) 문수보살, 본존, 보현보살

발원문(조연문) 앞 부분

발원문(조연문) 연기

발원문(조연문) 화원(조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