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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학통신 : 신간 - 정해왜란 1587, 저자 김덕진, 선인

향토학인 2026. 1. 9. 09:41


향토학통신 : 신간 - 정해왜란 1587, 저자 김덕진, 선인


이 책은 350년 ‘왜구 시대’를 고발한 6부작 왜란 이야기 가운데 제2권이다. 1555년 을묘왜란 이후부터 1592년 임진왜란 전야까지 다룬 것이다.
정해왜란은 1587년 오도·평호도 왜인들이 전라도 손죽도, 청산도, 완도 일원을 습격하여 사람을 납치해 가며 시작되었다. 이는 33년 전 을묘왜란 이후 최대의 왜인 침략으로 전란이 일어났던 전라도 전역은 물론이고 조선 정국 및 조일 외교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때 전라 좌수군은 왜적에게 크게 패했지만, 녹도만호 이대원이 전투 중 용전하다 순국하여 지역민에게 흠모의 대상이 되었다. 그리고 대왜 경각심을 고조시켜 수군 전력 증강과 민간 자위단 출현의 계기가 되었다.
또한 정해왜란은 이후 전개되는 정여립 사건(1589), 통신사 파견(1590), 이순신의 전라좌수사 임명(1591), 임진왜란(1592) 등 한국사상의 굵직한 사건과 연관되었다. 특히 왜란 때 양산된 납치자의 송환은 통신사 협상의 지렛대였고, 그들이 송환 후 전한 왜정은 정치적 파급력을 배가시키면서 방비책을 강화하게 했다.
전라도 지역사회와 조선 정국 및 조일 외교와 임진왜란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이지만, 아직 깊이 있게 연구된 적이 없어 본서에서 다룬 것이다. 특히 이 정해왜란이 민족사의 최대 비극 임진왜란의 서곡이었던 점과 그것을 막지 못했던 점을 일본의 사정과 조선의 내정 속에서 찾았다

저자(글) 김덕진
역사학자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광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역사문화학회 회장, 광주시 문화유산위원 등을 맡고 있고, 광주교대 교무처장, 광주교총 회장,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김덕진 교수 저서
조선 사람들의 약국 이야기, 강진 박약국
을묘왜란 1555
기후 날씨의 조선경제사
정읍 최초 임란 의병장 민여운 선생
전라도 강진 병영의 박약국 연구
포구와 지역경제사
전라도의 탄생 1•2
한국사 속의 나주
전쟁과 전라도 지역사


목차
1장. 외로운 손죽도
1. 두 번째 답사 
2. 외로운 섬 
3. 인재 과잉 
4. 동인과 서인 
5. 10만 양병설 

2장. 조총의 습격
1. 녹도진 수군 
2. 1587년 정해왜란 
3. 고립무원 
4. 반민 사화동 
5. 비변사가 전면에 
6. 더 세진 조총 

3장. 이대원 전사
1. 국가의 추증 
2. 쌍충사 
3. 민중의 노래 
4. 망할 징조 
5. 자위단 
6. 지역방어의 강화 

4장. 납치자의 운명
1. 정부 송환자 
2. 임란 참전자 
3. 해외 전매자 
4. 일본 잔류자 

5장. 정치와 외교, 전쟁
1. 풍신수길 
2. 협상단 
3. 정여립 사건 
4. 통신사 
5. 서로 다른 보고 
6. 도해 명령 

저자 후기
정해왜란 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