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학통신
남도민속학회 238차 학술발표회
한옥, 우리에게 집이란 무엇인가?
일시: 2019년 6월 29일(토) 13:00~18:00
장소: 목포 근대역사1관(구 일본영사관) 문서고
발표: 상량식과 입택고유제의 전통과 활용/김희태(전라남도 문화재위원)
한옥 집짓기의 실제와 이론/강주영(전주 한옥마을 한옥목수)
집, 국어사전에는 사람이나 동물이 추위, 더위, 비바람 따위를 막고 그 속에 들어가 살기 위해 지은 건물이라 하였다. 혹은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는 집안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한옥이란 무엇인가. 우리나라 고유의 형식으로 지은 집을 양식 건물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이라 풀이해두었다. 그럴까? 집은 몸의 확장이기도 하고 내 정신의 확장이기도 하다. 그래서다.
현직 한옥 목수를 모시고 한옥짓기의 실제와 이론에 대해 들어본다. 나무와 나무가 만나 뼈대를 형성하는 데는 음양의 원리와 오행의 철학이 깃들어 있다. 전남도지사 공관 등 한옥을 지을 때 행했던 여러 가지 의례들도 있다.
6월의 끝자락 우리 학회는 한옥 짓기의 실제사례를 통해 그 안에 들어있는 존재와 확장 혹은 수렴에 대해 논의해본다.
특히 근대건축 혹은 일제강점기의 건축물로만 알려진 목포 원도심을 답사하며 목조 및 한옥집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강호제현들의 참여와 질정 바란다.
2019. 6. 25. 남도민속학회장 이윤선 모심
사회: 박희순(광주 전통문화관)
14:00~14:30 상량식과 입택고유제의 전통과 활용-전라남도지사 공관, 왕인묘 백제문, 광산이씨 소계당 사례-/ 김희태(전남도 문화재위원)
14:30~15:00 한옥 집짓기의 실제와 이론/ 강주영(전주 한옥마을 한옥목수)
15:00~16:00 종합토론/ 좌장 서해숙(전남대)/ 토론 참여자 전원
16:00~18:00 목포 원도심 근대건축 및 한옥 답사 후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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