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화재 - 목포 달성사 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보물 제2011호 승격 지정, 2019.01.03.
새문화재
목포 달성사 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보물 제2011호 승격 지정, 2019.01.03.
보물 제2011호 「목포 달성사 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木浦 達聖寺 木造地藏菩薩三尊像 및 十王像 一括)」은 1565년(명종 20년) 향엄(香嚴) 등 5명의 조각승이 참여하여 조성한 작품으로, 지장삼존(地藏三尊), 시왕(十王), 판관(判官)과 사자(使者) 등 19구로 이루어진 대단위 불상군이다.
향엄(香嚴, 16세기)은 달성사 불상을 만든 수조각승(首彫刻僧)으로, 이 불상 외 1534년(중종 29) 제주 서산사 목조보살좌상을 조성한 이력이 있고 단정하고 우아한 형태미를 강조한 작품세계를 추구하였다.
시왕(十王)은 지옥에서 지장보살을 모시고 망자를 심판하는 일을 관장하는 10명의 왕이다. 판관(判官)은 시왕 앞에서 망자의 죄목이 적힌 두루마리를 읽은 저승의 신이다. 사자(使者)는 저승의 왕들이 파견하는 전령으로, 망자의 이름이 적힌 장부를 저승세계 왕에게 전달한다.
임진왜란 이전에 조성된 불상조각 중 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이 모두 남아있는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으로서 역사적‧조각사적으로 중요한 작품이다.
특히, 지장보살상의 경우 오른쪽 다리를 왼쪽 무릎에 올린 반가(半跏) 자세를 취하고 있어 ‘강진 무위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의 지장보살상’(보물 제1312호), ‘봉화 청량사 목조지장보살상’(보물 제1666호)과 더불어 조선 전기의 보기 드문 형식으로 희소성과 조형적 가치가 뛰어나다.
* 수량 : 지장삼존 3구, 시왕 10구, 판관 및 사자 6구, 조성발원문 5점, 발원문 8점
* 2018.10.25 보물 지정예고 공고
* 전라남도 지방문화재 지정 사항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9호, 2000.12.13
목포 달성사 목조지장보살반가상(木浦 達聖寺 木造地藏菩薩半跏像)
목포 달성사 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지장보살삼존상)
시왕중수원문
발원문
목포 달성사 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시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