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통신 - 서남해안갯벌, 2018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신청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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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갯벌, 2018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신청 대상 선정
- 신안 다도해 섬갯벌, 순천만 벌교 갯벌 등 대상, 2018년 1월말 신청, 2019년 등재결정
○ 전라남도는 7일 열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서남해안 갯벌」이 2018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서남해안 갯벌」은 2010년 1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으며, 전남 신안 다도해 섬갯벌, 순천만, 보성 벌교 갯벌, 충남 서천, 전북 고창갯벌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 신청유산은 암석섬으로 이루어진 다도해 지역 주변에 다양한 형태의 갯벌 퇴적으로 높은 지형지질다양성과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지니고 있으며, 세계 3대 철새 이동경로 중 핵심적인 기착지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장성 필암서원이 포함되어 지난 7월 선정된 「한국의 서원」과 함께 「서남해안 갯벌」의 등재신청서를 2018년 1월까지 문화재청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할 계획이며, 2019년 열리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되게 된다.
○ 또한 「서남해안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 되는 것이다.
신안 압해도 송공 갯벌
보성 벌교 장도 갯벌
순천만 갯벌
고창군 갯벌
서천군 유부도 갯벌
* 문화재청 보도자료(세계유산팀, 20171107)
* 전남도청 보도자료(문화예술과, 20171108)
* 사진 : 서남해안갯벌 세계유산등재추진단